제주국담 특색있는 고기국수를 원한다면

제주국담 특색있는 고기국수를 원한다면

 

안녕하세요, 꼬부남편입니다. 와이프와 나들이를 나왔다가 점심식사를 해야해서 적당한 맛집을 찾아다녔어요. 오랜만에 고기국수어때? 하는말에 냉큼 검색해서 방문해본 곳입니다. 바로 '제주국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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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담

 

주소 : 제주 제주시 신대로12길 17
전화번호 : 064-749-7100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9시
쉬는시간 : 오후 3시 30분 ~ 오후 6시

 

유료주차장 지원하는 곳

제주국담 매장에는 주차장이 없고, 근처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식사를 하면 무료로 출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이름은 '신명주차장'이에요. 제주국담에서 식사한 뒤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영수증이 없으면 돈을 내고 출차해야하니 꼭 챙기세요 :]

 

 

빈티지한 내부

 

제주국담으로 들어서면 뭔가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져요. 옛스럽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과하지 않으면서 딱 적당하게 입맛을 돋우는 것 같습니다. 국수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파김치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간단히 깍두기와 파김치 등이 나왔는데 파김치가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또달라고 또달라고 몇번이고 리필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와이프는 그만좀 리필하라고..

 

인테리어도 깔끔하지만 수저나 젓가락 디테일도 깔끔 그 자체.

 

유지름국수

유지름국수는 제주국담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한국적인 맛이 들어간 오일파스타라고 할까요? 국수면은 쫀득하고 고소한 들기름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그런데 약간의 호불호는 갈릴 수 있어요. 저희 아내는 국물이 있고 깔끔하게 칼칼한 고기국수를 좋아하는 탓에, 이 유지름국수는 약간 내키지 않아했습니다.

 

다진 돼지고기와 으깬 두부, 깻잎이 잘 어우러집니다. 와이프는 유지름국수가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고 절레절레였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오일파스타를 굉장히 잘 먹는 타입이거든요. 들기름 향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들기름을 살짝콩 찍어서 먹어보라고 같이 나온 보리빵도 있어요 :]

 

 

국담백육

 

제주국담의 또다른 시그니처 메뉴죠. 제주고기국수집에 가면 수육이 항상 있는데, 제주국담만의 색깔로 만들어진 수육이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눈에 확 띄는 비주얼이 인상적이지 않나요? 아삭거리는 숙주와 깻잎이 가득 있어서 고기와 함께 크게 집어먹을 수 있답니다.

 

돼지 앞다리고기를 삶은 다음에 동글동글하게 랩핑한 뒤 얇게 썰어내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모양이 정말 예쁘게 나오네요. 정교하게 얇게 잘 썰려서 식감도 좋아요. 이정도 얇기라면 칼로 썰어야하는데, 확실히 칼질을 일정하게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앞다리에 붙어있는 지방도 깔끔하게 제거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비계를 싫어하는 우리 와이프의 입맛에는 아주 딱!이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수육이에요.

 

 

취향에 따라 고기를 찍어먹든지, 국담백육 위에 뿌려서 즐길 수 있는 노른자 양념

 

 

제주 고기국수집에서 숭덩술덩 썰린 수육만 보다가 이렇게 예쁜 수육을 보니 뭔가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ㅋ 

냄새도 전혀없고 깔끔한 맛입니다.

 

 

숙주와 깻잎을 함께 집어먹으면 풍미도 살아나고 정말 매력적이에요. 고기국수집의 쿰쿰한 수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제주국담의 국담백육을 한 번 시켜먹어보세요.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조화가 좋습니다.

 

쫀득한 식감에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유지름국수도 한 번 드셔보세요! 오일파스타 좋아하신다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먹던 음식만 먹고다니셨다면, 이번 기회에 이런 특색있는 국수도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국담의 특색있는 고기국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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